- 전 세계 82개국 중‘국방분야 반부패지수’평가결과 상위 9개국에 포함 -
- 국방안보전문가 초청,「국방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성」주제로 특별강연 -
우리나라가 국제투명성기구(TI=Transparency International)에서 발표한 국방 청렴도 평가에서 영국, 미국 등과 더불어 상위 9개국에 포함되어 부패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투명성기구는 1993년도에 국가활동의 책임성을 확장하고 국제적, 국가적 부패의 극복을 목표로 하는 공익적인 국제비정부기구(NGO)로 본부는 독일 베를린에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국제투명성기구는 2012년도 한국의 부패인식지수르 183개국 중 45위로 선정해 발표했다.
국방분야 반부패지수는 국방분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제투명성기구가 2012년도에 최초로 실시한 평가로, 공개성 및 감독체계, 예산/집행, 인사제도, 작전/파병, 방위사업(조달‧계약) 총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한 것이다.
국제투명성기구의 평가결과에 의하면, 방위사업청이 수행하는 무기체계 획득사업은 공개경쟁을 통해 공정하게 집행되며, 담합이나 뇌물수수 같은 부패 행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규정이 시행되고, 전반적으로 청렴수준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금번 국방분야 평가결과로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무기체계 획득사업이 공정‧투명하며,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공인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국가신뢰도 향상과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방산수출 촉진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무기체계의 품질향상과 조달의 투명성 제고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 국가방위를 튼튼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에서는 비리 근절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제안서 평가지침 개정, 부정당업자 제재 강화, 국외구매 직거래 확대, 등 부패유발요인을 개선하고, 비리제보제도인 ‘클린서포터즈’ 등을 운영함으로써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부패방지노력 최우수 중앙행정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한국을 방문한 국제투명성기구 국방안보 전문가 Ph.D Mark Pyman를 1월31일 방위사업청으로 초청하여 방위사업청 직원과 방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방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