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관, 2일 우도경비대 찾아 갑오년 새해 첫 작전지도
“적이 도발했을 때 결코 혼자 싸우게 두지 않을 것”

이혜연 기자 skyjini44@naver.com

이영주(중장) 해병대사령관은 지난달 2일 갑오년 새해를 맞아 첫 현장지도 장소로 우도경비대를 찾아 임전불사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전투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적 도발시 무자비하고 가차 없이 응징”할 것을 강조하였다.


▲2014년 지난달 2일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이 북과 최근접한 우도경비대를 찾아 작전
현장을 둘러보며“적 도발시 전 가용 화력 지원으로 적진을 초토화 할 것”이라며,
“우도경비대의 무자비하고 가차 없는 응징”을 강조하고 있다.

해병대사령관은 북방한계선과 불과 6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최전방 우도경비대의 주요거점, 해안포 등 화력진지, 상황실 등 작전현장을 둘러보고 적 도발 대비한 생존성 보장대책과 도발 유형별 즉각 대응 방법을 전투수행절차에 따라 집중 점검하였다.

해병대사령관은 그 어느 때보다 결의에 차 있는 장병들에게 “우도경비대는 해병대 전장병과 함께하고 있다. 적이 도발했을 때 결코 혼자 싸우게 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격려하며,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적이 두려워 하는 전투력을 갖추어 줄 것.” 을 당부했다.
또한 해병대사령관은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우리의 가용 전 화력을 지원하여 적진을 초토할 것이다.” 라며 “우도경비대 또한 우리의 영토를 넘보는 적에 대하여 무자비하고 가차 없이 응징해야 한다.” 고 말했다.

지난 달 24일과 26일 백령도와 포항지역 해병부대 동계작전대비태세 점검에 이어 새해 첫 작전지도 현장으로 우도를 찾은 해병대 사령관은 서북도서의 격오지를 지속 격려하고 완벽한 전투대비태세를 구축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