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도 제2차 전력운영사업 조달집행촉진회의 개최 -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10일 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각군 군수사령부를 방문하여 전력운영사업 조달 관계관을 대상으로『2013년도 제2차 전력운영사업 조달집행촉진회의』를 개최하였다.

전력운영사업이란 무기체계를 획득하는 방위력개선사업 외에 각군이 임무수행에 필요한 일반장비, 부품, 급식, 피복, 시설 등을 확보하는 사업이며 조달이란 공공기관이 특정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민간부문으로부터 물품 또는 용역을 구매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국방조달은 단가 3,000만원 이상의 군수품을 조달하는 중앙조달, 3,000만원 이하의 군수품을 조달하는 부대조달, 상용품을 조달하는 조달청 조달로 구분되며 방위사업청에서는 중앙조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력운영사업의 연간 군수조달규모는 총 7.9조원이며 이 중 방위사업청에서 조달하는 규모는 3.7조원(47%)으로 국방조달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력운영사업의 원활한 조달추진 및 기관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위해 국방부 군수관리관실은 매월 단위,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는 분기 단위로 정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2차 전력운영사업 조달집행촉진회의에서는 새정부의 국정가치인 소통·협업에 입각하여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 계획지원부장 채홍필 준장 외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조달 계획/예산/원가/계약 업무담당자 50여명이 각군 군수사령부를 직접 방문하여 군 관계자들과 현장감 있는 토의를 실시하였다.

주요 회의내용은
① 2013년 전력운영사업 조기집행 추진현황
② 2012년 사고이월품목 납품현황 및 전망
③ 1차 조달집행촉진회의시 애로사항 후속조치 및 업무 개선사항
④ 전력운영사업 조달관련 군 실무교육, 현장질의 및 답변으로서,전력운영사업 조달관련 군 실무교육, 현장질의 및 답변으로서,
현장토의는 소요군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군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상호협력 및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하였으며, 토의시 제기된 조달집행 진도관리 공통프로그램 개발 등 30여개 현안 중 법적·정책적 검토가 필요한 일부를 제외한 모든 안건에 대해 현장에서 답변하고 해결책을 논의함으로서 소요군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 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에 소요군을 위해 개발되었으나 활용 수준이 미흡하였던 ‘중앙조달정보’ 시스템과 4월에 개발되어 운영되기 시작한 ‘국방표준종합정보’ 시스템에 대하여 소개 및 홍보하였고, 조달계획 및 예산운영 등 조달실무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여 각 군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에 대해 해군 군수사령부 군수관리처장 배태일 대령은 “중앙조달정보 시스템으로 조달집행진도 조회가 상세히 가능하다는 것은 미처 몰랐던 내용인데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방위사업청의 적극적인 도움과 군을 위한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계획지원부장(준장 채홍필)은 “방위사업청과 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면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정부시책인 조기집행 및 소요군 요구사항인 양질(良質)의 군수품 적기조달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방위사업청은 소요군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함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시키고, 각 군과 협력관계를 강화시켜 상호이해 증진 및 업무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 하였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국가시책에 부응하는 조기집행 목표달성 및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고, 주 고객인 소요군과 현장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함으로서 군과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