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열들의 정신이 깃든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화합의 장 마련
소프라노 조수미, 각 지역에서 참여한 500명의 국민합창단 참여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민간위원장 정종욱)와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70년을 맞이하여 8월16일 저녁 7시 30분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국민 화합을 위한 광복70년 경축음악회를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프라노 조수미, 가수 소향, 뮤지컬 배우윤영석, 바리톤 고성현 등이 출연하고 배종훈 감독이 지휘하는 경축음악회는 각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500여명의 합창단과 함께 꾸며져 더욱 의미가 깊다.

음악회 사전행사로 ‘대한민국 만세 체조컨테스트’에서 우승한 천안의 대한유치원어린이들이 대한민국 만세 체조를 선보이고, 군가 합창단이 군가 ‘멸공의 횃불’과 ‘바다로 나가자’, 그리고 ‘진짜 사나이’ 세 곡을메들리로 노래한다.

경축 음악회 본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첫 번째를 장식할 1부의 주제는 “광복의빛”이다. 국민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광복팡파레’와 바리톤 고성현의 ‘대지의 노래’등으로 꾸며져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다.


- 2부의 주제는 “위대한 여정”이다. 한국을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모차르트의‘아, 말씀드릴게요 어머니(Ah, Vous Diraije,Maman)’를 시작으로 가수 소향과 1세대 뮤지컬배우 윤영석이 함께하여, 광복이후 눈부신 발전을 일구어 낸 대한민국의발자취를 이야기한다.

- “함께하는 대한민국, 새로운 도약”인 3부는 광복 70년을 계기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대한민국을 노래한다. 미래의주역인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하는 3부는모든 관객이 함께 하는 만세삼창 및 애국가가 준비된다. 또한 불꽃놀이로 대미를장식하여 환히 빛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 참가하는 국민합창단은 역사어린이 합창단과 어르신들로 구성된 ‘강북구립실버합창단’, 그리고여성으로 구성된‘강북구립여성합창단’과 부부로 이루어진 ‘인천사랑의부부합창단’, ‘전국고교동문 합창단’ 등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며 하나된 대한민국으로광복 70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집되었다.

- 코리안유스심포니는 한국의 음악계를 이끌어갈 유망한 청년연주가들이 모인 오케스트라로, 경축음악회에서 수준높은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바리톤 고성현, 가수 소향, 뮤지컬가수 윤영석과 함께 광복 70년의 기쁨과 희망을 노래하게 된다.

이번 음악회는 광복70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돌아보고 미래의 대한민국을함께 노래하는 전 국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