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우수 부사관 자원 양성 및 획득 위해 영진전문대학 부사관 학군단 창설
33명 학군 후보생, 교내교육 및 입영훈련 거쳐 정예 항공기술 부사관으로 임관

공군은 우수한 항공기술 부사관 양성을목적으로 지난해 2014년 8월 5일 영진전문대학과 합의서를 체결해 올해 7월 1일 공군최초로 부사관 학군단1)을 신설했다. 공군은학군단 신설을 통해 부사관 자원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모병 방법을 다양화함으로써안정적 인력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1일(화) 영진전문대학은 최재영 총장 주관으로 대운동장에서 이왕근공군교육사령관, 이광수 기본군사훈련단장등 주요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공군 부사관 학군단 창설·입단식’을 개최했다.

※ 행사 일시/장소 : 9. 1.(화) 15시/영진전문대대운동장(대구시 복현2동 소재)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학군단기 수여, 학군후보생 선서, 영진전문대 총장 창설식사, 공군교육사령관 축사, 입단신고, 공군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 F-15K 전투기 축하비행이 실시됐다.

부사관 학군 후보생은 ’15년 전반기 1학년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지난 6월 33명(女 후보생 3명 포함)이 선발됐으며,후보생들은 8월 3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공군교육사령부(이하 ‘교육사’)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다.

입단식 이후 후보생들은 2015년 2학기부터 2016년 2학기까지 총 3학기 동안 교내교육과 교육사 입영훈련(총 9주, 기초군사 2주/1학년 동계 3주/2학년 동계 4주)을 이수해 2017년 3월 1일 하사로 임관한다. 이들은임관 후 4년간 의무복무하게 되며, 선발절차를 거쳐 장기복무가 가능하다.









공군교육사령관 이왕근 중장(공사 31기, 55세)은 축사를 통해 후보생들에게 “하늘을 지키겠다는 숭고한 열정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공군의 최첨단 무기체계를 능히 운용할 수 있는 실력을 연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군은 우수한 부사관 인력 양성·확보를 위해 영진전문대학 학군단에 군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며, 부사관 학군단 신설을 통해 정예 공군 항공기술 부사관 획득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