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軍문화 축제
헬기, 장갑차, 산악용 차량탑승, 승마체험, 시뮬레이터 조종도 가능




육군은 오는 10월 2일(金)부터 6일(火)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지상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지상군 페스티벌은『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신뢰받는 강한 육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육군의 강인함과 다양성을 국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육군의 역사와 발전상을 ‘육군 이야기마당’ 전시관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육군역사관, 탄약전시관, 군복전시관, 병영생활관, 독도전시관, 안중근 장군 특별관, 주한미군홍보관, 안전문화관 등으로 구성했다. 6·25 전쟁 사진과 유해 발굴 사진 및 유품,적 침투 장비 등을 전시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육군과 주한미군의 첨단장비 150여 종도함께 전시되어 지상군의 위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의장대 시범, 특공 무술, 군악대 공연, 사물놀이와 뮤지컬, 프린지 공연, 전사 요원들의 고공강하 및 헬기레펠 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매일 펼쳐진다.

또한 국민배우 최불암 씨가 함께하며, 홍보대사 걸스데이를 만나는 시간, 야간 위문열차 공연 등 노래와 춤으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한다.

헬기를 비롯해 장갑차와 산악용 다목적차량 등을 직접 타보고 시뮬레이터로 전투장비를 조종하는 한편, 마일즈 장비로 실제와 유사한 사격을 해볼 수 있는 짜릿한 체험도 준비했다. 탑승신청은 25일까지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외에도 몸으로 체험하면서 육군을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방호 대령(총괄팀장)은 “그 어느 해보다도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준비한 지상군 페스티벌을 계룡산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 친지와 함께 즐기시며 육군을 더욱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