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적인 훈련을 통한 최고의 전투력 배양
- 과학화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전술훈련 극대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정예 부대 27사단은 사단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적의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는 최정예부대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사단은 마일즈 훈련을 통해 피 흘리지 않고 실전과 같은 전투훈련으로 전투수행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
창의적인 전술 개발을 통해 사기를 앙양시키고 단결을 고양하여 전투력 배가를 만들어가고 있는
79연대 쌍독수리 부대장 강진규 대령(육사 47기)을 군사저널에서 만났다.

"中部戰線의 守護者, 趙國統一의 先奉將"으로써 육군 27사단은 1953년 9월 18일 강원도 양양에서 창설되었으며, 그다음 달인 10월에 이형석 준장이 초대 사단장으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주된 임무는 화천 전방지역 일대를 수색 및 경계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예하 부대인 79연대는 先承求戰 최정예 쌍독수리 부대로써 1965년 1월 10일에 비둘기부대를 파월했고, 1996년 6월 19일에는 강릉대침투작전에 참여했다.

전투수행능력 극대화를 위한 마일즈 훈련
과거 야전의 전술훈련은 공포탄 사격, 통제관에 의한 교전심판 등으로 이루어져 과학적 평가체계가 부족했으며, 또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훈련이 이루어지다보니 특히 우발적 상황 대처와 같은 훈련이 미흡했습니다.
이러한 훈련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도입한 중대급 마일즈장비를 활용한 훈련은 교육훈련에서 성과뿐만아니라 실전적 훈련을 통한 중대원의 팀워크, 사기, 전우애 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 과학화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先 간부경연대회 실시
사단은 교육훈련 ‘붐’ 조성과 동기유발, 교육훈련 혁신을 위한 간부 마일즈 장비 전술 훈련 경연대회를 실시했습니다. 참여한 간부들은 중대급의 훈련인 만큼 각 부대의 대대장이 중대장의 역할을, 중대장이 소대장의 역할을, 그 외 간부들이 분대장·분대원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1일차에는 간부들이 마일즈 장비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장비등록과 자체 예행연습이 진행되었으며, 2일차부터 4일차까지는 각 부대의 전술에 맞게 공격, 방어부대 쌍방훈련으로 실시되었습니다. 마지막 5일차에는 현지에서 강평을 들음으로써 성과를 부각하고 미흡사항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공격작전 간에는 공격기동로에 대한 지형정찰, 명령하달, 집결지행동, 예행연습, 정찰대 운용, 목표지역으로 이동, 목표상전투로 이루어졌으며, 방어작전 간에는 방어진지편성, 장애물 설치지역, 경계부대 배치를 위한 지형정찰과 명령하달, 장애물설치, 사격집중점사격, 최후방어사격, 진지강화 및 재편성 등이 이어졌습니다.

마일즈 훈련은 분대장에서부터 중대장까지지휘자의 전투지휘 및 상황조치능력을 배양할수 있었으며, 또한 체력고갈, 졸음, 마찰, 등 전장과 동일한 수준의 극한의 체험, 그리고 피흘리지 않고 실전과 가장 유사하게 할 수 있는 전투훈련으로 전투수행능력을 극대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용사들의 중대급 마일즈훈련 실시

부대는 先 간부 마일즈훈련에서 향상된 간부전투력으로 용사들의 중대급 마일즈훈련을실시했으며, 특히 전투원의 조건반사적인 근접전투 수행능력을 배양하기위해 MCT(MilesCircuit Training)식 훈련방식을 고안, 훈련에적용했습니다. MCT훈련방식은 실거리 영점사격, 선제돌격사격, 적 조우시 분대(팀)교전순으로 실시하는 순환식 훈련을 말합니다.

먼저, 부대는 소총에 부착한 마일즈 발사기의 유동(흔들림)현상을 고려해 매 훈련마다 일일단위 실거리 영점을 획득하는 ‘실거리 영점획득’ 훈련을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부대는100m 이내 교전율이 89%인 점을 감안하여 즉각적인 사격을 통한 선제기선제압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선제돌격사격술’을 고안해 집중적으로 훈련을 했습니다. 또한, 돌발상황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적 조우시 교전술’을 분대장 이상 지휘자들에게 집중교육을 하는 한편, 야간방향탐지 및 유지훈련, 화력요청 등 야간전투상황을 가정한훈련과 대항군중대를 편성, 3일간 상호공방의무박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하는 등 창의적인훈련 방안을 적용해 성과를 극대화 했습니다.

그리고, 험준한 지형을 극복하고 전투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체력단련에도 매진했습니다. 마일즈장비를 착용하고 표고차 300M,1.5km의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실제 전투하중을 느끼고 극복할 수 있도록 ‘MILES산악구보’를 일일단위로 실시해 체력증진은 물론 장비착용 친숙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훈련 전부터 매일같이 실시해 오던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3KM 뜀걸음, 턱걸이 등순환식 체력단련을 강화해 강인한 체력을 유지도록 했습니다.

훈련에 참가하는 동안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전 장병이 외출, 외박, 휴가를 자진 반납하였으며, 간부들은 훈련기간 병사들과 동숙하는 등 전장에서의 승리를 달성하기 위한 팀워크 강화에도 노력했습니다.

사단은 “오늘밤 당장 싸울 준비를 갖춘 부대(Fight tonight!), 적과 산악지형을 압도하는 부대”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전적인 훈련으로 육군 최고의 전투력을 갖춘 부대로 거듭나고자 노력 할 것입니다.

거점방어전투사격훈련과 소부대독단훈련을 통한 전투력 향상 거점방어전투사격훈련은 실제 거점지역을점령하고 방어전투사격을 실시하는 훈련으로작전 상황에 부합하도록 지휘관은 상황조치능력을, 장병들은 사격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목적입니다. 특히 거점방어전투사격훈련 동안발생하는 전장소음은 우리 용사들이 전투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전투수행 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60mm, 81mm, 4.2인치 박격포 사격과 메티스엠(METIS-M), 90mm 대전차화기 사격,K-4 고속유탄 및 K-201 유탄발사기, K-3 기관총 사격 등 대대급 편제 / 지원화력이 모두 참가하여 실제 전장을 방불케하였으며 장병들의전투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동계/녹음기, 주/야간, 우천 등 악천후 상황에서 전투수행능력 배양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부대단독훈련은 소대장이 소대원을 이끌고 2박 3일간 작계지역 및 임의지역에서 부여된 훈련임무를 수행하면서 전투지휘하는 훈련입니다. 특히 초급간부의 리더쉽 함양, 임무수행능력 배양으로 장병들의 자신감을 고취시켰고 소대가 단결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다양한 병영문화 혁신을 통한 장병들의 사기앙양 싸워 이기는 강인한 전투력을 갖춘 용사를 길러내기위해 일과시간 교육훈련중에는 엄격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며, 일과후 시간에는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병영문화혁신을 통해 용사들의 인권이 신장되고안전이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내무반은 완전 퇴근 개념의 동급자 생활관이며 내부공간은 장병들의 자율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자율과 책임하의 내무생활은 용사들의 화합과 단결로이어지고 전투력 배양에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켰습니다.

일과후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장병복지관에는 독서와 차를 마실수 있도록 북카페 운영, 사이버 강좌를 통한 자격증 취득 등을할 수 있는 등 PC방, 기타 노래방, 오락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용사들의 실질적 여가활용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용사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감사나눔
캠페인(일일5감사,100일 감사, 1000일 감사
쓰기)을 펼치고 있고, 각 사무실마다 긍정적
이고 부드러운 문구 부착을 통해 올바르고 배
려하고 존중하는 언어사용으로 용사들의 마음
과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북카페 운영을 통해 매일 30분 책읽
기, 독후감 경연대회, 다독왕 선발 등 독서 생
활화 정착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2회 부대개방행사는 부모님들의생활관, 식당, 편의시설 체험·견학을 통해 부대에 대한 신뢰 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의군에 대한 신뢰증진에 많은 효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통합의료체계는 장병들에게 실질적인의료해택으로 호응이 아주 높습니다. 연대본부에 내과·외과·이빈후과 등 전문의 자격을 갖춘 의료진을 구축하고 있어 장병들에게 건강에 대한 실질적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간부정예화를 통한 전투력 강화간부교육은 간부능력향상과 간부사고예방의 종합처방약입니다. 집중간부교육을 통해간부능력배양과 인성·품성을 함양시켜 나가고있습니다.

특히, 집중 간부교육간에는 대대장을 중심으로 전 간부가 거점 및 임의 지역에서 팀 단위 경쟁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전장에서 승리인자를 자극할 수 있도록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사관 역할정립을 통해 장교에게 과중하게 부여된 업무를 부사관들에게 역할 분담을 하여 부사관 스스로 책임과 역할, 권한을 인식케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단은 지난달부터 부사관 역할정립 및 활성화방안을 시행하고있습니다. 장교들은 작계수립, 전술토의, 등 전투준비에 집중하고 부사관들은 전투준비, 교육훈련, 부대관리 등 관련해서 역할 수행을 하게하여 간부정예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을미년 한 해를 보내면서 부대원들에게 한마디 지난번 북한의 지뢰도발에 이은 포격도발시확고한 대비태세로 적의 도발을 저지하고 스스로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도록 하였습니다.이것은 우리 장병들이 평상시 철저한 교육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적과 싸워 이길수있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급박한 안보상황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적과싸워 이길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온 모든장병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안보의 최일선에 있는 모든 장병들의 건강과을미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알찬 계획과준비를 하는 시간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