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상실은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제품 개발이나 새로운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작공간이다. 과학관,도서관, 주민센터 등 접근하기 쉬운 생활공간에 설치하여, 개개인의 창의성, 상상력 증진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험, 제작, 창작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지난해 6월 全軍 최초로 공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에서 인재양성과 병영문화 개선에 도움
을 주고자 무한상상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군 최초로 무한상상실을 운영하게된 계기

무한상상실은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사업의일환으로 국민의 창의력과 상상력,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험과 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조경제 연계선상에서 태동되었습니다.

창의성과 신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장병들의창의력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적 국방가치를 창출하는「창조국방」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군 장병 대상으로 창의·창조활동에 대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군 내 창조인재 양성및 창의문화 확산을 통한 병영문화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무한상상실 프로그램 구성

3D 프린팅 공방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군장병, 군무원 대상 3D 모델링/프린팅 기술에 대한 교육 및 교관 대상 TRIZ(창의적 사고기법) 교육 등 창의성/인성 함양교육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 교육사 창업·ICT 동아리 및 장병·관사가족에 대하여 기술·장비 및 컨설팅 지원활동과 지역 과학 축전 참석, 어린이집 체험활동 등민·군 화합을 위한 다양한 창의과학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무한상상실은 크게 3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첫째,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는 창의교육입니다. 둘째는 창업동아리인데, 여기서는 이등병부터 병장까지 팀별 구성으로 다양한 토의를 합니다. 셋째는 3D 프린터입니다. 토의 결과 3D프린터를 통해 다양한 부품을 미리 만들어 볼 수 있어 실제 현장에서 오류를 최소화하고 효과를 최대화할 수있습니다.

장병들의 참여도 및 반응

지난 6월부터 3D 모델링/프린팅 과정이 개설되어 교육사 외 전 공군장병이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3D 도델링/프린팅 등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에 90% 이상 긍정적으로 답변하였으나, 실습시간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향후 교육운영 시 실습시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무한상상실 운영 후 실제 나타난 효과

군입대 후 기술/경력의 단절을 해소하기 위하여 「아이디어 개발」 → 「멘토링」 → 「시제품 개발」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교육사 창업·ICT 동아리 대상 교육, 장비·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생을 중심으로부대 운영 및 지원에 필요한 시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설계하여 직접 무한상상실을 활용함으로써 병영생활 및 업무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문 교관에 통해 교육생들이 모둠 테이블에 앉아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그것을 직접 설계하고 3D 프린터를 통해 설계한 것을 현실화 시키는데서 오는 희열감을 느낄 수있어 궁극적으로는 병영생활에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향후 개선점이나 보완점

공군 무한상상실은 3D 프린팅에 특화되어이를 바탕으로 군내 3D 프린팅 자격 신설 및교육운영을 통한 3D 프린팅 전문교육기관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전역장병대상 교육 및 아두이노(센서 및 사물의 동작을제어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프로그래밍, 관사가족, 학생 대상 과학체험활동 등 다양한 창의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