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 복무기간을 현 5개월에서 개월로
이등병 월급 81,000원에서 93,700원으로 인상
2013년부터 달라지는 국방업무

국방부는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정예화된 선진강군’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에도 인사, 복지, 병무 등의 여러 분야에서 장병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군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제도들을 시행한다.
인사 및 복지 제도 중 사병 진급최저복무기간 조정(‘13년 1월)해 이등병의 복무기간을 현재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일등병은 6개월에서 7개월로, 병장은 3개월에서 4개월(해군은 5개월에서 6개월로, 공군은 6개월에서 7개월)로 조정했다.
또한 3자녀 이상 여군의 셋째자녀 임신 시부터 셋째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당직근무를 면제한다.
여성군인 모성보호 강화 제도는 내년 1월 시행한다.

사병의 봉급 및 수당을 내년 1월부터 2012년 대비 15% 인상했다.
이등병은 81,000원에서 93,700원으로, 일등병은 88,000원에서 101,200으로, 상등병은 97,500원에서 112,100원으로 병장은 108,000원에서 124,0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또한 사병 특수지근무수당 최전방 지역 등 갑 지역 기준 월 15,000에서 16,500원으로 함정사병 근무수당 월 29,700원에서 32,700원으로 각각 10% 인상했다.

평일 훈련을 받기가 어려운 예비군들의 편의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휴일 훈련과 관련, 휴일 훈련 수요가 많은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부대여건을 고려하여 훈련일수를 확대시행 한다.
현역병 복무기간 중 전(全) 병사를 대상으로 상등병 진급 전‧후 3개월 이내에 건강검진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A형간염백신 접종 대상을 현재 군 의무인력, 식품취급종사자에서 1군사령부 예하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 전체 훈련병 및 3군사령부 예하 일부 신병교육대 훈련병까지 확대했다.
이 또한 2014년부터는 전체 육군 입소 장병, 2015년부터는 해‧공군을 포함한 전체 입소 장병으로 확대 예정이다.
장애인 등록자에 대한 병역감면 절차 강화(‘13년 1월)했다.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장애인 등록자가 19세 이전에 장애등록이 취소되거나 장애등급 조정을 위한 장애진단 등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 병역면제 처분을 취소하고 징병검사를 실시한다.
병역명문가 선정 대상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3대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였으나, 남성이 없는 경우 여성이 모두 현역 복무를 마친 경우도 포함시키는 한편, 국민방위군, 학도의용군 등 현역군인이 아닌 사람으로서 6‧25전쟁에 참전한 사람도 선정기준에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