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인가용 (학사사관 58기, 24세)
“부족한 제가 대한민국 육군 장교단의 일원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저 혼자였다면 이 모든 훈련과정들을 이겨낼 수 없었겠지만, 함께 울고 웃은 동기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영광스런 자리를 함께 빛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소위 강인정 (여군사관 58기, 29세)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멋지게 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여군장교로 지원하게 되었으며, 제가 대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지만 지난 16주 동안 동기생들과 함께 흘린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라 생각하며 이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동기생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중위 고 호 (군종사관 71기, 35세)
“병사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훈련을 받았습니다. 훈련기간 동안 동고동락했던 동료 성직자들이 있었기에 체력적, 정신적 한계도 무사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지휘관에게는 부대와 장병들을 위해 적절히 지휘조언을 하며, 장병들에게는 스스로의 무궁한 가치를 발견해 낼 수 있도록 위로와 평안을 주는 참된 군종장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