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일(토) 서울 ADEX 행사장에서 개최, 공군 주요 기종으로 공식경기 진행
- 6·25 전쟁 시 활약한‘F-51 MUSTANG’공중전 게임 등 관람객 대상 이벤트 다채
- 10월 25일(금) KT-1 비행한‘제4기 국민조종사’황치웅 씨 경기 해설 맡아


정리 우현의
본지 수석부회장
www2552@hanmail.net


경기 해설자 : 황치웅(38세)
• 서울 한영중학교 국어 교사
• 서울 한영중학교‘항공과학반’지도교사
• 제3회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 2:2 공대공 전투부문‘우수’
• 제4회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 2:2 공대공 전투부문‘최우수’
• 제5회~9회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 경기 진행 및 해설
•‘제4기 국민조종사’KT-1 비행


항공전투시뮬레이션 시연 장면


 제10회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가 지난 달 2일(토), 서울 ADEX 2013 행사장(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공중전투 경기와 더불어,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항공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병행했다.
 공군의 주요 기종으로 이뤄진‘KF-16 공대지 전투’,‘F-15K 공대공 전투’,‘KT-1 항공레이싱’등의 공식경기는, 지난 10월 7일(월)부터 25일(금)까지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에게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여했다.
 ‘KF-16 공대지’부문은 제한시간 내에 지상목표물을 공격해 획득한 점수를 겨루는 종목이며, ‘F-15K 공대공’부문은 1대 1로 상대방과 공중전을 벌이는 단판제 토너먼트(64강) 방식으로 진행됐다.‘KT-1 항공레이싱’은‘하늘의 F-1’이라 불리는‘레드불 에어레이스(Red bull Air Race)1) ’를 가상 상황으로 옮겨와 누가 더 빨리 임무를 수행하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공식경기의 진행 및 해설은 5회 대회부터 경기 해설을 해왔던‘제4기 국민조종사’황치웅 씨(만 38세, 서울 한영중 교사)가 또 한 번 맡게 됐다. ‘2013 청주 에어쇼’개막식 날이었던 지난 25일(금), KT-1 항공기에 탑승해 실제로 하늘을 날았던 황 씨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이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 날, 공군은 ADEX 행사장을 찾는 일반 관람객들의 항공전투시뮬레이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회와는 별도로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信念의 鳥人2) 온라인 비행슈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가‘6·25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우리 공군의 6·25전쟁 최초 참전기종인‘信念의 鳥人(F-51 Mustang)’을 온라인 비행슈팅 게임‘World of Warplane’3) 에 적용해, 상대방과의 공중전 승부를 가린다.

 이 밖에도, 공군은 항공시뮬레이션 전문 동호회와 함께 시뮬레이션 비행시범 및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2곳 이상의 동호회 이벤트에 참가 인증을 받은 관람객들에게는‘명예전투조종사 자격증’과 기념품을 지급했다.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는 지난 200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게 되었으며4) ,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비행단 견학 및 공군체험행사 기회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