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진도 인근 해역에서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던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여 타고 있던 476명중 174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27일 11시 30분 현재 188명사망, 114명 실종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우리군은 사고 당일부터 가용전력을 총동원하여 해양경찰이 주도 하고 있는 구조작전을 적극 지원 하고 있다.

해군은 사고 인근해역에 1만4000톤급대형 수송함 독도함을 중심으로 10인용감압챔버를 갖춘 구조함 청해진함 과 평택함 등 각종 함정 26척을 집중 투입, 구조 및 탐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해군은 황기철 참모총장이 직접독도함에 탑승 현장구조지원본부장을 맡아 군의 작전을 직접 지휘하는 한편 링스헬기 6대, 해난구조대(SSU), 특수전단(UDT/SEAL)요원을 집중 투입해 침수된 세월호선체에 가이드라인을 설치하는 등고난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군의 특수부대요원들이 거센물살을 헤치고 어렵게 설치한 가이드라인을 타고 해군요원들과 민간 잠수부들이 활발한 탐색 구조작전을 벌이고 있어 귀중한생명을 구조하기 위한 실마리를 풀어 나가고 있다.

한편은 육군은 특전사 장병 150명과 의료진, 31사단 장병들을 투입하여 구조작전, 구호, 실종자가족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군 또한 항공기를 사고현장에 투입,공역통제와 함께 야간 조명작전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군은 지난 16일부터C-130과 CN-235 수송기 26대 헬기 8대등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