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중국접경의 모든 도시들에서 탈북자 색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데 대한 특별지시를 하달하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회령과 무산, 혜산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지역들의 국경경비대들은 물론이고 국가보위부와 인민보안부가 총동원태세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당과 행정조직들과 인민반들에서 지시 집행을 위한 강연을 하였는데 탈북은 당과 수령을 배반하는 반역행위이며 그 죄는 3대까지 물을 것이라는 협박성 내용이 기본이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탈북민들이 한국에서 거지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들이 전화를 통하여 전해오는 소식들은 모두가 남조선의 정보기관의 강요에 의한 거짓말이니 믿지 말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김정은 정권이 이처럼 탈북사태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은 탈북민들에 의하여 북한정권의 반인민적인 성격과 김씨 일가의 허구성과 부패성이 세계에 낱낱이 폭로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에 앞서 탈북을 막기 위해 6월 초부터 중국 국경연선에 철조망 설치작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작업은 올해 3월 김정은이 중국국경연선에 물리장벽, 감시장벽, 전파장벽이라는 ‘3대 장벽’을 높이 쌓고 현대화하여탈북을 원천봉쇄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북한은 물리장벽 조성을 위해 러시아에서 높이 1.6미터의 철조망을수입하였고 10센티 간격으로 4개의 전기선을 늘려 높이 2미터로 전기철조망을 설치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와 함께 국경연선을 따라 전 구간에 너비 4미터 깊이 3미터의 함정도 파고 모래로 ‘흔적선’을 만들고 칼날과 쇠못을 박은 차단물 판자를 설치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하고있다고 한다.

전파 장벽이라 함은 북한주민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중국이나 한국과의 통화를하지 못하도록 현대적인 전파방해장치를설치하는 것이다. 또한 이를 위반하거나적발된 사람들은 엄격한 처벌을 하라는지시도 동시에 내렸다고 한다.

김정은 정권이 탈북을 막으려는 이런행동은 일반적인 사고 방식으로는 생각할 수도 없는 발광에 가까운 행동이라고생각한다.

어떻게 전시도 아니고 더욱이 적의 침공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살길을 찾겠다는 자국민들을 막기 위해 전기철조망과 함정을 파고 대못을 박은 차단물까지설치하는 생각을 하고 지시를 내렸는지상상이 가지 않는 미친 짓거리다.

이는 철창 없는 감옥과 같은 북한을 전기철조망과 함정으로 둘러싼 진짜 감옥으로 만들려는 김정은의 마지막 발악이라고도 볼 수 있다.

집권초기부터 탈북자 가족은 3대를 멸족시키라는 살인명령을 내려 전국을 공포에 몰아 넣었던 김정은이 이제는 정말로 미쳐 가고 있는 것 같다.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욕구인 먹는 문제도 제대로 보장해 주지 못하면서 굶주림을 참지 못해 탈북하는 사람들을 막는것은 인권침해 현상으로 절대로 용서 받을 수 없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일부 지역에서 내전으로 인하여 나라를 떠나는 사람들이 일부 있지만 그들을 막는 정부는 찾아 볼 수도 없다.

도리어 그런 난민들을 돕는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을 뿐이다.수십년을 그들의 요구대로 당과 수령에게 충성을 하였어도 돌아온 것은 가난과굶주림 뿐이였기에 그들은 탈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본다.

살길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을 반역자의 탈을 씌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전기철조망을 설치하고 함정까지 파서 앞길을막으려는 김정은 정권은 최악의 인권유린 국가이고 독재국가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누구도 자신들의 정든 고향을 버리고 더구나 부모 형제들과 처자식들을 버리고 낮선 땅으로 떠나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탈북민들 모두는 한사람이라도 먼저 탈북을 하여 그 어디서든지 돈을 벌어 가족들을 살려 보려는 순수한 마음에서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이다.

북한이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살기 좋고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 지상낙원이면 왜 수많은 사람들이 탈북을 하겠는지 김정은에게 묻고 싶다.

북한이 그처럼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막으려고 하는 탈북현상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이은 독재통치와 반인권적통치가 가져다준 필연적인 결과물이라고볼 수 있다.

탈북민 대다수가 굶주림에서 벗어나기위한 탈북을 하였지만 최근 일어난 고위간부들의 연이은 탈북은 정치적인 탄압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있다.

일인독재 체제의 구축을 위해서는 심지어 고모부까지도 서슴없이 처형하는 김정은의 공포 통치하에서 누구든지 공포감을 느낄 것이고 그에 따른 고위간부들의 탈북은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당과 수령의 지시에 조금이라고 의견을가지거나 살기가 어렵다는 말만 하여도
정치범으로 몰아 공개 처형을 하거나 수용소에 보내는 것도 탈북을 낳는 주요 원인이다.

외국에 출장을 갔다가 그 나라가 잘 살다는 말만 하여도 사회주의에 대한 비방으로 간주하여 경중에 따라 지방으로 추방되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되는 국가가 바로 북한이다.

이처럼 김정은이 정권을 장악한 몇 년동안 공개 처형된 고위급 간부들이 근80여명에 달하고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사람들도 수천명에 달한다.

현재 북한에서는 사회주의의 근간인 식량배급제도 사라져 수많은 아사자가 발생하고 꽃제비라고 하는 어린이들이 먹을 것을 찾아 장마당과 길거리를 헤매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탈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탈북민 모두가 실제 삶을 통하여 체험을 하였지만 북한주민 모두는 말을 하고두발로 걷고 있어 인간이지 실제로는 짐승만도 못한 생활들을 하고 있다.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인 인권은 전혀보장되지 않고 있어 모든 말과 행동이 감시당하고 항상 주위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공포에 싸인 비인간적인 생활환경이바로 북한이다.

이 모든 것을 북한은 정치적 생명을 준김씨 일가에게 충성을 하는 길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미화시키고 있다.

봉건적인 세습과 일인독재통치로 나라의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 넣어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게 만든 것도 부족하여 가혹한 정치적 탄압으로 사람들이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생지옥으로 만든 김정은이 탈북을 입에 담을 자격도 없다고 본다.

이런 정권이 탈북을 막기 위해 막대한국고를 낭비하면서 국경일대에 전기철조망을 설치하고 있다는 소식은 전세계수많은 나라들의 규탄을 불러 일으키고있다.

김정은이 탈북에 대하여 그토록 집착하는 것은 악날성과 거짓으로 가득찬 자신의 행적이 탈북민들에 의하여 전세계에낱낱이 밝혀지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또한 북한내의 반인민이고 반인권적인모든 것들을 탈북민들이 산증인이 되어그대로 폭로하고 있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김정일, 김정은 시대에 탈북민이 급격하게 증가 한 것은 세습 통치의 원흉인 김씨일가가 만들어낸 인재라고 할 수 있다.

김정은 정권은 막대한 국력을 소비하면서 전기철조망과 함정과 같은 반인민적인 짓거리를 하지 말고 지금이라고 인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길이 탈북을 없애는 길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